
오랜만에 도서관에 왔다.
동네에서 오래된 도서관 중 한 곳인데 최근에 리모델링해서 많이 바뀌었다.
예전엔 책을 읽을 수 있는 책상만 가득했는데, 이제는 책상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을 가져와도 문제없이 이용 가능하다. 얼마나 예쁘게 꾸몄는지 이 사진만 보면 마치 사무실에서 일하는 느낌이다. 그래서 기분이 좋았다
조용하고 집중이 잘 되어서 배고픈 줄도 모르고 평소보다 더 열심히 작업했다.
거리가 먼 것이 단점이지만 그 단점을 이길만큼 장점이 많다.
올해 목표 중 하나가 책을 읽는 것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이 도서관에 올 것 같다.
재작년에도 도서관에 왔었는데, 그때는 코로나 기간인 만큼 사람이 매우 드물었다.
그런데 이번에 갔을 때에는 거의 앉을 자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많았다.
그래서 놀랍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나도 다음에 더 일찍 와야지라는 의욕에 불타올랐다.
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이 생겨나서 좋았다.
오는 길이 멀고 노트북으로 가방도 무겁고 왜 왔을까? 그냥 근처 까페로 갈걸 그랬나 후회하면서 왔는데 막상 도착하니 그 마음이 저절로 사라졌다. 이제는 도서관 휴무일이 너무 아쉽다